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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siness

[경제] 테이퍼링, 양적완화, 국채 금리

by Lizardee 2023. 8. 22.
양적완화

중앙은행의 정책으로,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,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,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

#양적완화 = 국채의 적극적 매입 

 

 

테이퍼링

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완화 규모를,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,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전략

 

 

국채

국가가 국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차용증

 

#국채

- 상환 기한, 상환 금리(고정금리)는 국채 발행 때부터 정해져 있다,

- 단기국채, 장기국채 골고루 발행한다.

- 국가는, 국채를 발행하여, 기업/투자자에게 당장 필요한 돈을 빌리고, 그에 대한 대가로 (원금+이자)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다.

#국채금리 

Q1. 채권 금리가 고정이라고? 그러면 10년물 미국 국채 금리가 계속 변한다는 건 무슨 뜻이야?

A1. 시장에서 말하는 국채 금리

채권 종이에 적혀있는 액면가 상 금리가 아니라,

그 채권을 다시 사람들이 사고 팔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, 즉, 채권을 2차적으로 거래함으로써 바뀐 채권의 가격 대비 만기에 얻을 수 있는 수익률 을 뜻한다.

Ex)

고정금리 5%, 1년물 국채 100달러.

--> 1년 후에 105달러를 정부가 돌려주는 것.

채권의 시장 거래가격이 95달러로 떨어졌다.

A가 B에게 95달러를 받고 채권을 팔아 넘긴다. --> B가 1년 후 미국 정부로부터 105달러를 받는다 --> B는 10.5%의 수익률을 올린다 --> 시장에서 말하는 국채 금리: 10.5% !

Q2. 채권의 시장 거래가격이 95달러로 떨어졌다. 라고 나와있는데, 국채의 시장 거래가격(가치)이 변하는 이유가 뭐야?

A2. 기준금리 vs. 국채 금리 의 대결!

--> 기준금리가 오르면, 국채의 인기가 떨어진다.

#1

중앙은행 기준금리가 낮아지면, 은행에 맡기는 것보다는, 국채를 사서 나중에 원금+이자를 받는게 이득이기 때문에, 국채 가격이 오른다. 

(국채 매수인: '비록 국채 수익률이 처음보단 떨어졌지만, 은행 금리보단 높으니 이게 낫지...') --> (국채 매수인) 국채 수익률은 떨어진다. 

#2

중앙은행 기준금리가 높아지면, 은행에 맡기는게 돈을 더 주는데, 굳이 국채를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, 국채 가격이 떨어진다.

(국채 매도인: '처음에 내가 국채를 살 때 낸 돈보다 손해를 보기는 하지만, 조금 손해 보고 팔더라도, 판 돈으로 다른데 투자하면 메꿔지겠지...')--> (국채 매수인) 국채 수익률은 오른다. '

#3

인플레이션 우려가 덮치면서 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. 시장 참여자들이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, 국채 가격이 떨어진다

(국채 매도인: '내가 이걸 지금 팔면 95달러를 받고, 내년까지 버티면 105달러를 받는다. 근데 인플레이션 때문에, 지금의 95달러가 내년의 105달러보다 가치있을 것 같다. 팔아야겠다.') --> (국채 매수인) 국채 수익률은 오른다.

 

 

중앙은행 기준금리 - 국채 금리
: 반비례 관계

 

 

10년물 국채 금리

- 기준금리▲-->10년물 국채 금리▲ 

(은행에 맡기는거 보다, 국채 사는게 이득이어야 국채가 팔리지)

- 인플레이션▲--> 10년물 국채 금리▲

(인플레이션이 일어나도 버틸 수 있을 만한 금리를 줘야 국채가 팔리지)

- 10년물 국채 금리▲ = 국채 시장가격▼

(10년물 국채 금리가 폭등한다면, 예전에 발행된 10년물 국채는 누가 원하겠니, 아무도 안 원하지. 그러면 그 국채는 가치와 시장가격이 떨어지겠지.)